경기 시흥시 하중로 233 108호
매일 10:00 - 22:00
라스트오더 21:30
안녕하세요.
SEEKMOOL의 여섯 번째 게시물
시흥 출신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이 게시물을 작성합니다. 하중동, 하상동 맛있는 커피 한 잔, 오랜 친구와 수다, 가족들과 대화, 동네 데이트 고민하지말고 O'MIO 카페 오미오 입니다.
깔끔한 화이트톤에 작은 정원이 있는 외관이에요. 지금은 겨울이어서 꽃이 피지 않았지만 여름에는 야외 테라스에 앉았을 때 오미오만의 분위기를 더해줄 예쁜 보라색 수국이 피어있어요. 카페에서 테라스는 대부분 매장을 통해 들어가야 하는데 카페 오미오는 특이하게 매장의 입구에 조성을 해놨어요. 그래서 그런지 매번 들어갈 때마다 자갈을 버스럭 밟는 느낌이 좋습니다.
내부 공간은 밝고 따뜻한 조명으로 우드+화이트입니다. 조명맛집이어서 사진 잘 나오니 여러분들도 인생샷 하나씩 건져가세요. 매장의 양쪽이 모두 통유리여서 어느 방향에 앉아도 바깥의 식물들을 구경할 수 있어서 탁 트인 느낌이 들어요. 안쪽에는 좀 더 아늑한 좌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어린아이들과 올 땐 좌식이 편할 것 같아요. 좌식 공간 옆에는 단체 손님도 받을 수 있도록 큰 테이블도 함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지금은 겨울이라서 테라스에 앉으시는 분들은 안계시지만 날씨가 따뜻해지면 테라스에 앉아서 기분 좋게 커피를 마실 수 있겠죠?
메뉴는 이렇게 준비되어 있고 화장실은 밖에 나가야 합니다. 카페오미오는 커피도 커피지만 디저트도 맛있어요. 커피와 디저트 두 개의 토끼를 사로잡은 카페예요. 저는 보통 집에 있는 주말에 방문하는데 요즘에 소문이 났는지 사람들이 예전보다 훨씬 더 많이 오는 것 같아요. 카페 오미오에서의 다음 목표는 카라멜 푸딩입니다. 너무 맛있을 것 같아요!
보통 사장님과 직원분 한 분 이렇게 총 2분이서 운영을 하고 계세요. 청도 직접 담그시는 수제청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좌식 공간에는 따뜻하게 난방도 되고 잔잔한 노래와 감성적인 이미지까지 흘러나옵니다. 겨울에 담요를 덮고 좌식에 앉아있는 분들이 자주 보여요.
저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이 세 개를 번갈아가면서 먹어요. 왜냐하면 달콤한 디저트를 먹어야 하기 때문이죠 ㅎㅎ 딸기케이크, 스콘, 쿠키들을 먹어봤는데 단 하나의 실패도 없었답니다.
그리고 카페오미오는 디카페인이랑 귀리우유도 추가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ㅠㅠ 제 기준 동네 카페인데 동네에서 이런 맛을 누려도 되는지 황송할 따름입니다.
음료와 디저트가 나오며 항상 이 종이를 같이 주시는데 처음에는 영수증인 줄 알았어요. 하지만 자세히 보니 카페 오미오가 추천하는 플레이리스트예요. 귀엽죠 오미오의 음악 취향은 무엇인지 같이 공유할 수 있어요.
어느덧 봄이 오고 있지만 제 블로그는 아직도 트리가 나오고 있네요. 여러분들께 소개드릴 카페들이 많이 밀려있어요. 제가 생각보다 많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더라고요… 그럼 밀려있는 카페들을 금방 가지고 오겠습니다.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해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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